부제: 아시아티크에서 카오산로드까지 로컬버스 타고 가기



아시아티크에서 나오며 


아시아티크에서 다시 무료 수상셔틀버스를 타고 사판탁신 역까지 갔다. 

아시아티크 안녕.



수상버스를 타고 야경 감상. 


벼락이 자주 쳐서 조마조마했던 기억. 




로컬버스 타기 


사판탁신 역에서 수상버스 하차. 

카오산로드까지 가는 로컬버스를 찾아 떠났다. 


밤 10시경의 사판탁신 역.

혼자 다니면 좀 무서웠을듯. 



무슨 백화점 뒷골목을 가로질러 정류장으로 가는 길. 

구글지도는 대단하다

(화살표가 가리키는 가방이 아시아티크에서 산 가방ㅋ)



당시에도 흥분되었지만 

사진으로 보니 정말 좋다. 



표지판들을 막 체크하면서 다님.




찾았다, 정류장. 

사람들이 엉성하게 모여 서있다.



버스 오는 방향을 바라보며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이들을 보며 이곳이 정류장이라 확신함. 



이런 버스를 타게 될 것이다. 



꽤 오래 기다렸던 것 같은데, 

사진찍은 시간으로 체크해보니 10분 기다렸다.



왔다, 1번 버스!




탑승.

안내원이 버스비를 걷는다. 

'우리가 내릴 곳에 다다르면 알려달라'고 부탁했는데, 

너무 건조하게 끄덕거렸다. 

'진짜 알려줄까?' 우리끼리 숙덕거리며 의심하였다. 



차창으로 본 방콕 시내.

흥미진진. 



내릴 곳이 다 되어가니 왕궁이 보였다. 

안내원이 시크하게 내리라고 알려줬다. 

의심해서 미안합니다, 감사감사.



버스에서 내려 

왕궁 건너편 공원같은 것을 끼고 크게 돌았던 것 같다.



조명받은 왕궁을 볼 수 있었다. 

멋있네.




공원을 끼고 타박타박 걷는 중.



중간에 지도가 있길래 우리의 위치를 잠시 확인함.

'이 공원이 로얄필드네 로얄필드'


무슨 사원인줄 알았더니 City pillar?


직진한 다음에 길을 건너야 한다는 거지?

구글지도를 보며 열심히 걸어감. 



이곳을 기점으로, 

중간에 잠시 길을 잘못 들어 식겁함. 




다시 방향을 고쳐 잡고 

카오산로드 초입에 들어서기 직전,

1992년 민주화운동을 기리는 벽화를 발견하였다. 




카오산로드 입성


여행자들의 천국이라는 카오산로드.

명성이 자자하여 잔뜩 기대를 하며 들어갔다.

비수기라서 다소 한산한 편이었다. 




 음. 

들어가자마자 흥미 잃었다. 

시쳇말로 물이 안 좋....

분위기가 좀 어설펐다. 비수기라 그랬나..




하이고. 

저 앞에서 같은 포즈로 사진찍으려는 사람들은 다 한국사람들이었다는ㅋㅋ



우리는 대충 인증샷만 남기고.

비가 오는 바람에

카오산로드의 다른 골목들을 더 구경하지는 못했다. 

눈 앞의 가게에 일단 들어감. 



이런 2층 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자리를 잡고 보니, 

아까 지나오는 길에 

손님이 너무 없어 보컬이 안쓰럽다고 했던 

가게가 내려다보였다. 





클럽음악이 쿵짝쿵짝거리고 있는데 

밴드 음악이 설 자리가 있을리가... 

한 곡 한 곡 끝날 때마다 우리 커플이 박수를 쳐주자,

나중에는 우리 쪽을 보며 맥주병들고 Cheers!를 하더라는ㅋㅋㅋㅋㅋ



비가 계속 와서

사람들이 거리에서 빠져나갔다. 

더 놀다가지 이 사람들아... 




옆테이블. 

시큰둥한 여자 2명 옆에서 열심히 얘기하던 남자 2명..;; 



태국에서는, 

태국 음식 빼놓고 다 맛없음.




목청껏 노래를 부르고 있는 밴드를 향해 주사를 부리고 있는 취객들.



카오산로드에 들어간지 1시간 40분만에 나왔다. 

국왕 사진 밑에서 클럽댄스 추고 있는 모습에 혼자 빵터짐ㅋㅋ




호텔로 돌아올땐 택시.







방콕의 밤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반드시 들러야 한다는 카오산로드. 

우리는 이곳에서 별다른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가장 조용해보이는 바를 찾아 들어가 

로컬버스를 타고 오는 길에 봤던 방콕 시내 거리에 대해 신나게 떠들다가 왔네. 

10살 어릴 때 왔어도 똑같았을 듯.. 

여행 기간이 짧다면, 개인 취향을 잘 파악하여 여행 코스를 짤 것. 




<다음 포스팅: 수상버스타고 왕궁가기>



사진: 쏘야, 쏘메

글: 쏘메 (쏘야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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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아시아티크


아시아티크는 정말 크고 넓어서 

시간을 넉넉히 들여 구경하거나 

방콕에 머무는 틈틈 여러번 들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지붕이 있어 지나가는 비에 구애받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이 장점. 




또 야경이 괜찮은 편이므로 낮보다는 밤에 방문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주변 풍경이 별로라 관람차는 재미없다는 평을 보았기에 

타지는 않고 사진만 찍었다. 





상점 사진을 못 찍게 해서 몰래몰래(?) 찍었더니 건질만한 내부 사진이 없다. 

쏘야가 나무 재질의 핸드폰 케이스를 사고 싶어했지만 쏘메가 지지하지 않았다. 

그 외 딱히 살만한 물건이 없어서 

태국 느낌나는 천 가방 하나 구입하고, 

코끼리가 잔뜩 그려진 태국 바지를 샀다. 

이 태국 바지는 인생 바지가 되었다ㅋㅋ

여름에 집에서 입기에 정말 좋음



거리의 행위 예술가(?) 님도 만날 수 있다. 


남매로 추정되는 아이들이 거리 공연을 하였다. 

여자 어린이는 아직 사람들의 주목을 보상으로 여기는 것 같았다. 

내(쏘메)가 멋대로 이들을 안쓰러워해도 되는 건지 잠시 고민했지만,

어쨌든 안쓰러웠다.




코끼리 동상이 엉뚱하게 나타났길래 


관광객 티를 내며 사진을 찍었다. 




즉석에서 초상화를 그려주는 아저씨를 발견했다. 

한국에서는 절대 안했겠지만 

체면에서 자유로운 관광객으로서 

즉석 초상화를 신청, 

자리를 잡음.

진짜 하게? 하는 표정으로 아저씨가 더 놀람.




쏘메 먼저.


그 다음 쏘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관광객들이 몰려와 우리를 구경하는 바람에

우리는 구경거리가 되어 땀을 흘리며 앉아 있어야 했다. 

우리가 일어나자 앞다투어 그림을 청했다.

손님 한 명 없던 화가 아저씨는

이날 수지맞았다는...





결과물은 잘 포장되었고, 

한국까지 무사히 가져왔다. 


결혼사진 액자도 안 걸었던 우리는 

이 그림을 액자에 넣어 침대방에 두었다. 

다음 여행에서도 기회가 되면 즉석 초상화를 또 그려보기로 했다. 





쇼핑의 메카에서 엉뚱한 일만 하고 돌아온 쏘야쏘메. 



<다음 포스팅: 로컬 버스 타고 아시아티크에서 카오산로드 가기>




사진: 쏘야, 쏘메

글: 쏘메 (쏘야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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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터미널21에서 아시아티크까지 수상버스로 가기


터미널21에서 아시아티크까지 수상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방콕 거리 풍경


터미널21에서 나와 도심 풍경을 사진에 담으며 잠시 시간을 보냈다. 


밖에서 본 터미널21





육교같이 생긴 곳을 걸어가며 도심 풍경 구경. 




『1984』에서 아시아의 무기를 '인구'라 했다ㅋㅋ


신호 대기 중에 슬금슬금 움직이는 오토바이들. 



직진 신호로 바뀌기 직전


오토바이들이 나름 장관을 이룸. 



아쏙역에서 BTS 타기


아쏙(ASOK) 역에 가서 

목적지를 사판탁신(Saphan Taksin) 역으로 설정하여 표를 끊었다. 


줄을 잘 섭니다. 



태국에 생전 처음 와 본 외국인이 

이렇게 손쉽게 지하철/BTS를 탈 수 있다니. 




사판탁신(Saphan Taksin) 역에서 무료 수상버스 타기


사판탁신(Saphan Taksin) 역 2번 출구로 나오면 

아시아티크까지 무료로 운영되는 수상(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나와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바글바글. 


대놓고 무료라고 써있음. 


탑승. 




아시아티크까지 가는 동안 수상버스에서 구경한 풍경은 아래와 같다.


비록 물은 똥색이었지만, 시원한 바람 맞으며 강변 풍경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드디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아시아티크!!


조금 두근두근함.





우리는 아시아티크를 돌아다니면서 

우리가 쇼핑에 재능도 없고 흥미도 없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코끼리 무늬의 태국 바지 각 1벌과 가방 하나 겨우 골라 사들고 나왔다. 


 



<다음 포스팅: 아시아티크>


사진: 쏘야, 쏘메

글: 쏘메 (쏘야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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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21까지 지하철로 가기



비가 오면 맞으리라는 결의로 나왔더니 어느새 빗줄기가 잦아들어 있었다. 

다행히 비는 그쳤지만 어둑어둑했다. 오후 2시 경이었는데. 



호텔에서 3분 거리에 지하철역이 있다. 

타박타박 걸어갔다. 



깔끔.



동전으로만 지하철표를 살 수 있다던 블로그 정보를 보았기에 

안내 언니에게 동전으로 바꿔 달라고 했다. 

"동전만 된다며? 바꿔줘(당당)"/ "지폐도 됨"/ "넴(쭈글)"

동전만 되는 기계, 지폐도 되는 기계, 동전 바꿔주는 기계 골고루 있었다.




인원, 목적지를 입력하면 친절히 계산을 해준다. 




우리가 왜 동전으로 사고 있는지 기억이 안난다. 

동전 처분 중이었나?




방향을 잘 보고 탑니다. 



자리 우선권이 노약자, 임산부, 그리고 승려에게.




웨X스 과자처럼 생긴 건물들과 매연 가득한 공기, 지상철.

수꿈빗역에 내렸다.



터미널 21



입성했다.




분위기는 대략, 동대문 두타




사진 찍기 좋게 잘 꾸며 놓았다. 



화장실에도 테마를 적용.




한국에서였다면, 절대 안 찍었을테지만

관광객이니까 찍어준다(열심).




껄껄껄



맛집이라는 식당에 줄이 너무 길어서 

무난해보이는 일식집에 들어갔다. 

맛은 그냥저냥...




현지 느낌나는 상품들도 있고,




(이건 가격이 후덜덜. 회장님 방 장식용)




한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품들도 있다. 

가격도 한국과 크게 차이나지 않음.




조카들 선물과 냉장고 자석을 샀다. 

쏘메 스카프도 샀는데, 만족하며 사용 중이다. 

하나 더 사올걸.




특색있는 물건을 살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건물 규모도 적당하고 깔끔하여 돌아다니기에 좋았다. 

우리는 한국에서 이런 쇼핑몰에 전혀 다니지 않으니

여행나온 김에 구경해보는 재미가 나름 있었는데,

평소 동대문 쇼핑몰 등에 자주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느낌일지 모르겠다.  


3시간 정도 구경한 뒤, 

수상버스를 타고 아시아티크에 가보자는 계획 하 

터미널21에서 나왔다. 


<다음 포스팅: 터미널21에서 아시아티크까지 수상버스로 가기>

 



사진: 쏘야, 쏘메

글: 쏘메 (쏘야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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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핑투어 


모리셔스 카타마란 경험이 있다면서,

꽤 여유로운 자세로 임했던 호핑투어. 

수영도 꽤 배웠겠다....한층 편안한 마음으로...ㅎㅎㅎ


작년에 비해 업그레이드 된 준비 상태. 

둘의 짐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물빠짐 좋은 큰 베낭.

착/탈의 쉬운 얇고 가벼운 래시가드. 

스노클링 장비는 배에서 빌려줌. 

오리발은 돈 내고 빌림. 

선크림, 방수팩 등은 기본 사항.



원래 예정되어 있었던 날 아침 

날씨가 너무 좋지 않아서 하루 연기시켰더랬다. 

다행히 다음날 날씨는 좋았다. 

아침을 든든히 먹고! (맛은 별로....ㅠ)


벤 뒷자석에 실려서 

타달타달타달 호핑투어 장소로 이동된다. 

중간중간에 다른 리조트를 들러서 사람들을 픽업한다.

우리가 구매한 상품은 full-day.

정말 하루종일 사람을 바다에 담근다.

물에 잘 못들어가는 사람, 배멀미 있는 사람은 몹시 괴로울지도...

half도 있긴 하다.


대기 장소에 모인 사람들. 

사진 좌측의 중국인 청년들....

써니나 친구에 나오는 불량 학생들 마냥

너무 시끄럽고...주변 사람들 불편하게 하고

수영복은 spedo(speedo 말고;;) 입고...액면은 아주 쎘는데...

물에는 거의 못들어 감...

물에 가니까 눈물 쥘쥘 흘릴 것 같은 순한 양 ㅋㅋ

우리는 거의 계속 물에 들어가 있어서 잘 논 편이었고....

역시 최고수들은 백인 할배할매들.


입금 확인증 같은 것이랄까...


배타러 갈 때 수상 마을? 수상 가옥? 수상 상가?......를 지나간다. 

꽤 크다. 근데 사진이 없네ㅠㅠ 배에서 찍은 모습.



출발 장소 주변의 경관



섬에 내려서 스노클링


작은 섬 주변에서 스노클링. 

그냥 바다 한 복판에 있는 돌이다 ㅋ

바다 속은 이러하다.


바다 속의 쏘메.

포인트 별로 다르긴 했지만 바닷물이 생각만큼 맑지는 않았다

(아흙 모리셔스여ㅠㅠ 인도양은 어디갔노....;;;)

구명조끼를 입어서 조금 깊이 들어가려면 불편했고....

목 주변이 쓸리기도 했지만...

오픈 워터에서는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고....

또 올 초 코사무이에서 후배의 비보도 있었기에ㅠㅠ



위의 두 사진은 맑은 포인트.


근처에서 조금 더 깊은 곳.



별로 안 맑고, 더 깊은 쪽이다. 

생선들은 더 많았다.


독사진...잘나왔네.



이후 스팟들에서는 사진 찍을 여력이 없었음.

끊임없는 스노클링...또 스노클링....

어떤 사람들은 배멀미에 토하고, 어떤 사람들은 자고

어떤 사람들은 또 물질하고...

모리셔스처럼 놀셩이 아니었음.

선원들도 계속 압박함...물에 들어 가라고..ㅠㅠ


지금 보면 별거 아닌 꼬치지만,

저때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흡입. 


흡사 해병 훈련과도 같은 

8시간 동안의 스노클링을 하다보면 

...배가 몹시 고프거든요...


이제 제발 그만 놀고 싶다는 표정의 사람들. 



마지막 밤


카차리조트 메인 로비. 

다음날의 체크아웃을 미리 하면서, 

조식을 못 먹는 대신

아침 도시락을 부탁.


마지막 야식 잔치를 벌이며 

꼬창에서의 마지막 밤 마무리. 


방콕 시내에 비해 꼬창 물가가 많이 싸다는 것을 

방콕에 가서 과일값을 통해 느낌...




글/사진: 쏘메, 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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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준영 2018.02.14 00:2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레포츠를 좋아해서 자유여행을 가게되면 꼭 하게되는데
    현실적인 소개 감사드립니다.



2016년 7-8월  중 장기 휴가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자마자 

쏘야쏘메는 롸잇나우(2016년 6월) 휴가를 다녀오기로 결심했다. 

쏘야의 [폭풍검색+일정짜기] 신공에 기대어 

둘다 생전 처음 가 보는 국가를 대상으로 한 해외 여행 준비를 이틀만에 마쳤다.


"아 몰라. 잘 모르겠는 부분은 일단 가서 알아 보자"




2016년 6월 16일 20:05 비행기, 인천공항 


공항밥은 왠지 맛나



이번 여행에서 쏘야의 야심작. 

문어발 충전기. 

공항에서 다른 사람들이 부러운(이상한) 눈으로 쳐다봤다. 


모리셔스행 A380에서 태국행 제주에어로....



비바람, 벼락 속을 덜컹거리며 날아가는 제주에어 비행기 안에서 

'경비행기가 오히려 안전하다'(아니고 프로펠러기!!!)고 했던

쏘야의 말을 신뢰하려고 부단히 노력했다. 


중간에 갑자기 고도가 낮아지며 도시의 야경으로 추정되는 풍경이 보이길래 

'오오오 다왔는갑다~' 했는데

그로부터 한 시간 정도는 더 날아간듯하다. 

그래. 나 태국 안 가봤어.. 




2016년 6월 17일 00:45 수완나품 공항 


방콕에 가까워질수록 거세지던 뇌우.. 후덜덜덜. 

무사도착에 안도하며 쏘야 손을 꼬옥 잡고 수완나품 공항에 입성했다. 

작은 비행기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수하물을 빨리 찾을 수 있다는 점인듯. 




수완나품 공항에서 유심칩 사기 


쏘야가 블로그 폭풍 검색으로 알아낸 놀라운 사실(?). 

여행기간 내내 데이터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유심칩을 구입할 수 있댄다. 

'와. 태국 짱' 을 중얼거리며 

쏘메는 쏘야를 쫄래쫄래 따라갔다. 


새벽 1시인데 우리와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태국의 S* 텔레콤이라는 AIS 앞에 사람들이 특히 많았다. 


그냥 AIS 옆(태국의 헬G *플러스라고 하는 dtac)에서 하기로 결정. 

(여행 내내 문제 없었다)




수완나품 공항에서 노숙하기 


꼬창행 첫 버스 탈 때까지 

'수완나품 공항에서 노숙하기'가 우리의 첫 메인 일정

노숙하기 전 먼저 배를 채우기 위해 식당가를 돌아보았다. 

'태국에 맛있는게 그렇게 많다며? (두근두근)'


음??


식당은 많았다. 


태국 식당이지만 태국맛이 덜 날 것 같은 식당으로 들어갔다. 

우리는 태국 입문자이니까! 


시내 가격에 비하면 완전 바가지 가격이겠지? 

라고 한국말로 얘기하면서 

넘버 원 메뉴들로만 조심스럽게 주문해 보았다. 


'오. 맛나ㅋㅋㅋ' 

'우리 이번 여행에서도 잘 먹을 것 같아ㅋㅋㅋㅋ

들어올 땐 쫄보 표정이었지만 나갈 땐 의기양양. 



의기양양하게 나와서 이제 노숙할 곳을 찾아야 할 시간인데...



일단 세븐일레븐에 들러서 

쏘야가 알아낸 '이건 꼭 사야해' 모기약을 사고 

편하게 누워 있을만한 곳이 있는지 찾아 보았다. 



정말이지, 

벤치, 계단 밑, 콘센트 옆 바닥 등등 

구석구석 좋은 자리는 이미 다 임자가 있었다는 거!!


직원 휴게실이 따로 없는건지.. 이해할 수 없지만 

공항 직원으로 보이는 태국인들도 공항 노숙을 하고 있어서, 

노숙 자리 경쟁은 더욱더 치열했다. 


쿠션이 얇게 깔린 의자 하나를 차지해 나도 누워보았다. 


낯선 언니 발바닥에 흠칫. 



저 화분 갖고 싶다....

는 말도 안 되는 얘기가 나올 때쯤 

우리의 노숙은 끝나고. 



누가 봐도 '꼬창행 버스'표 파는 곳처럼 생긴 책상 앞에 가서 

직원이 나오길 기다렸다.

6시 반 조금 넘어서 출근한 직원은 

새벽부터 주위를 좀비처럼 서성이다가 

직원 발견 후 슬금슬금 다가오는 여행객들에게 

눈길 한 번 안 주고 개점 준비를 했다. 



우리는 왕복티켓 구입. 

[공항/꼬창행 버스↔꼬창 배↔꼬창리조트] 모두 포함한 가격이다! 

라고 직원이 강조했다. 

돌아오는 배/버스 편은 리조트 도착 후, 리조트 통해서 예약하라고 했다. 

ㅇㅋㅇㅋㅇㅋ 땡큐떙큐떙큐


또 배가 고프네? 태국 와퍼 맛 좀 보자.

잠을 제대로 못 자 완전 피곤했지만 

힘을 내서 태국 와퍼까지 음미해보았다. 




※ 너무 피곤해서 꼬창행 버스, 중간 휴게소 등의 사진을 못 찍었는데, 

표를 구매했던 곳에 시간 맞춰(7시 50분 버스 출발) 가면 

직원이 알아서 같이 버스타고 갈 팀을 꾸려준다. 



다음 포스팅: <꼬창 카챠 리조트에서>



사진: 쏘야, 쏘메

글: 쏘야, 쏘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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