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7월 14일_모리셔스 8일차 

the 8th day of the Mauritius trip


4.1 돌고래와 수영 

Swim with Dolphins


에션이 전날 갑자기 제안하기를, 

"내일 내가 또 다른 한국인 커플을 돌고래 수영에 데려가는데,

당신네들 커플이 원하면 같이 태워다주겠소"라고 했다. 

우리 커플에게서 돌고래 비용만 받고 하루 가이드 비용은 받지 않겠다는 의미였다. 

돌고래 수영은 한국에서 계획하지 않은 일정이었지만 

가보기로 결정했다. 




에션을 기다리는 동안 찍은 세인레지스




사진 상으로 조경이나 건물 양식이

다소 밋밋해보일 수도 있으나



실제로 보면 

'덜 화려함'이라기보다는 '고상함'이 느껴진다.

세인트레지스 특유의 풍-



밟을 뻔하여 깜짝 놀랐다


왜 또 늦는거야




이 날 만나고, 이후 귀국 비행기까지 같이 타게 된 한국인 커플과 

돌고래들을 보러 갔다.


엄청 빠른 보트를 타고 깊은 바다로 나갔다.

쏘메는 그 빠른 보트가 그렇게 신나더라

(더 타고 싶었다)


무지개!


돌고래들이 연해에서 밤을 보내고 

아침에 심해로 나간다고 한다. 

심해로 나가며 하루를 시작하는 돌고래들

사람들이 구경나온 셈이다.

돌고래 포인트에 가니 

앞서 도착한 배들이 이미 많이 있었다. 



사람들이 슬슬 시동을 건다. 

쏘메는 추워서 들어가지 않았다.

겨울 모리셔스의 아침은 꽤 쌀쌀하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아침 돌고래 수영을 하려면 

여름 모리셔스 때 와야 할 것 같다. 

쏘야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들어갔다.



어?

왔다!!!

돌고래들이 왔다!!!!!!!

야생 돌고래


돌고래를 쫓아가는 사람들


사람이 돌고래를 어떻게 쫓아가겠나.

실패ㅋㅋ





길들여진 돌고래와 소위 '교감'이란 것을 하면서 수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투어 프로그램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야생 돌고래가 출몰하는 바다에서 수영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돌고래를 자세히 볼 수는 없다.

그래도 신기하긴 했다. 

다만 돌고래를 오래 붙잡아 놓기 위해  

배들이 돌고래들의 길목을 막으면서 돌고래들을 사람들 있는 쪽으로 몰아 넣는다. 

사람들이 돌고래들을 너무 괴롭히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다음에 돌고래 수영을 또 하라고 한다면.. 

글쎄, 딱히..ㅎㅎ

쏘야의 증언에 따르면, 바다가 아찔할 정도로 깊었다고 한다.

수면 쪽에 들어오는 약간의 빛 이외에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암흑,

바닷물의 엄청난 부피감만 느낄 수 있는...

가장 좋았던 스노클링 포인트 수심이 5m였는데,

비교도 안될 정도로 바닷물의 덩어리감이 느껴져서 아찔했다고.




4.2 스파

Relaxing Massage


세인레지스에서도 허니문 특전으로 커플마사지를 체험할 수 있었다. 

트루오비슈에서는 30분이었는데, 세인레지스에서는 1시간!!


10분 일찍 도착했더니 

마실 것을 주면서 좀 기다리란다. 


스파 건물 창문에서 찍음

좋구나



신랑에게는 남자 마사지사, 신부에게는 여자 마사지사가 배정되었다. 

남자는 [중/강]에서, 여자는 [약/중]에서 원하는 마사지 강도를 고르라고 했다. 

쏘야도 [중], 쏘메도 [중]을 선택했는데 

(솔직히 쏘메는 [강]을 선택하고 싶었다. 만성적인 어깨결림..)

마사지 강도는 한국 마사지샵에 비하면 많이 약하다. 

누워있는 동안

'아놔. 손바닥이랑 손날로 쫌 팍팍 누르라고..-_-'

란 생각만 모락모락.

두 마사지사는 한국 남녀의 돌덩이같은 어깨를 만져보고는 흠칫 놀랐고 

어깨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ㅋㅋㅋ

뭐, 어쨌든 체험 서비스! 좋았다. 



4.3 로맨틱 디너

Romantic Dinner


허니문 특전에 '로맨틱 디너'란 것이 있었다. 

뭐 촛불이라도 켜주나 싶었는데..



메인 수영장이 잘 보이는 테이블로 자리 잡아주고

테이블에 꽃 놓아 두고 

수시로 필요한 것 없는지 말 걸어주는 것 외에는 

별다른 서비스는 없었다. 

오히려 너무 자주 말을 걸어서 

밥 먹는데 귀찮았다.





밥 먹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세인레지스 밤 풍경 몇 장 찍었다. 

8일차쯤 되니 슬슬 피곤해져서 대충 찍고 들어가 잤는데

이제와 사진들을 확인해보니 후회된다.

삼각대 들고 나와서 제대로 찍을껄

 

 

사진: 쏘야, 쏘메

글: 쏘메(쏘야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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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7월 13일_모리셔스 7일차

the 7th day of the Mauritius trip



3.1 카타마란 투어 

Catamaran Cruise


오늘의 메인 일정은 '동부 카타마란 투어' 

동부 카타마란 투어, 서부 카타마란 투어, 북부 카타마란 투어 등 지역별로 다양하다. 




에션을 기다리며..

아침 7시 30분 약속이었는데 

8시 다 되어서 에션이 도착했다. 

이 양반이 진짜..

늦을까봐 다 먹지 못하고 남기고 나왔던 아침 식사가 생각나 

쏘메의 기분이 안 좋아지기 시작ㅋ




배 타러 가는 길

모리셔스의 풍경은 대부분 플랜테이션 밭이다. 

플랜테이션 하기에는 온도가 낮은 편이라 

모리셔스 사탕수수는 그리 크지 않다고 한다. 

그래도 설탕과 럼주는 모리셔스 특산품..




주유소에 들러 기름도 채웠다. 

에션이 우리를 가이드하는 날은 

매번 아침마다 기름을 새로 채우고 자동차 정비를 받고 온다고 했는데 

이날은 에션에게도 뭔가 일정이 꼬인 날이었나보다. 

기름값은 한국과 비슷했던 것 같다. 




시내를 통과하다가 기이한 광경을 목격했다. 

사람들이 물통을 들고 긴 줄로 늘어서 있었던 것(사진은 못 찍었다).

모리셔스에서는 '물탱크'를 설치해야만 물을 사용할 수 있는데 

설치 비용 때문에 물탱크를 구비하지 못한 사람들은 

아침마다 물통을 들고와서 받아 가야 한다고. 

에션이 우리에게 한국의 물탱크 설치 비용이 얼마냐고 묻길래 

한국에서는 대부분의 집집마다 상하수도관이 설치되어 있고 

수도 공급을 공사가 담당한다고 설명했는데

이해를 잘 한 것 같지는 않았다. 





카타마란 투어 여행객들을 실어 나르는 부두.

맨 아래 사진에서 아저씨들이 타고 있는 

작은 배를 일단 탄 후 

카타마란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렇게 생긴 배가 카타마란





요트 항해를 시작!

뱃머리에서 찍은 사진


인도양 바다색이 보이기 시작하자 

다들 시원한 바람을 쐬며 모리셔스의 바다를 감상하느라 

사람들이 잠시 조용해졌다. 

요트 앞 부분에 그물이 쳐져 있어서 

그 위에 눕거나 앉을 수 있다. 



트루오비슈에서 오신 할아버지ㅋㅋ

선탠하는 할머니 옆에서 어찌나 심심해하시던지ㅋ




옆을 지나가는 다른 카타마란





어느 정도 속도가 붙으면 

돛을 편다. 





중간에 작은 배로 다시 옮겨 타 

폭포 구경을 나간다. 

사실 점심 식사를 준비하기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한 코스 같다. 

인상 깊은 폭포는 아니다(한국에 얼마나 수려한 폭포들이 많은데;;).


인터넷 블로그를 보면

폭포 주변 나무들에서 원숭이를 보기도 하던데 

우리는 흙탕물만 보고 왔다.






폭포의 이름을 물어보니 그냥 '폭포'란다. 


아! 사진은 안 찍었지만 

중간에 스노클링 포인트에서 

바다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해준다. 





폭포를 구경하고 오면 밥을 준다. 

또 사진 찍는 걸 까먹어서 

먹다 남은 접시만 찍게 됐다.

이때만 해도 내가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게 될 지 몰랐으니까..-_ㅜ



그나저나 선상에서 요리가 가능하다니! 놀라웠다!

탄두리 치킨, 샐러드 등이 뷔페식으로 차려져 

각자 원하는 만큼 덜어 먹으면 된다. 

식사의 질이 카타마란 탑승 요리사 실력에 따라 

배마다 달라질 것이라 생각하니 좀 슬펐다(?).



대충 이런 분위기이다.

배 곳곳에 자리잡고 앉아 

맥주나 럼콕을 마시며 두런두런 얘기하거나..

(넌 어디서 왔니 등등)




흥이 오른 사람들은 이렇게 춤을 추기도..

맥주와 럼콕이 무한 제공되기 때문에 

너무 많이 마시지 않도록 유의해야 할 것 같다ㅋㅋ


우리 배에서는 

이런 흥에 겨운 춤바람에서 끝나지 않은

주정뱅이 어머님(?)이 계셨다ㅋ

젊은 남자 선원에게 추파를 던지셨음ㅋㅋ





패러세일링!

가격 흥정이 좀 피곤한 일이긴 하지만 

정말 재미있었다.

카메라 방수팩의 목걸이를 안 가져가서 

동영상을 못 찍은게 한이다




<사소한 TIP> 

 

가이드 에션은 우리가 바가지쓸까봐 정말 걱정됐었나보다. 

가는 길에 우리에게 신신당부하기를


(1) 배에 타면 선원이 패러세일링 싸게 주선해준다고 할텐데

믿지 말고 일로셰프 섬에 가서 하란다.

섬에서 하면 더 싸다고ㅋ


(2) 패러세일링 장사꾼이 '2인에 1800루피' 달라고 하면

"내가 작년에 여기 와봤는데 그때 1인에 700루피정도 줬었거든요" 라고

말하라고 했다ㅋ


(3) '3분에 1500루피, 5분에 1800루피' 이런 식으로 장사할 수도 있는데

어짜피 공중에 일단 뜨면 5분 정도 있어야 하는 건 똑같으니까

시간에 혹해서 돈 더 주지 말란다ㅋㅋ




에션의 말대로

배에 타자마자

선원이 눈 마주칠 때마다

패러세일링하라고 귀찮도록 쫓아다녔다. 

계속 안 한다고 거절했더니

나중에 조용히 다가와서는 

"2인에 1500루피"

속삭였다.

에션이 말해준 가격과 비슷하길래 

그냥 'ㅇㅋ'했다. 





일로셰프 섬!

바다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섬이다.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는 것은 아니고 

"자, 1시간 드립니다. 놀다 오세요~"

하며 사람들을 배에서 내려준다. 

수영하고 선탠하다가

시간 맞춰 배 타러 가면 된다.



이때 쏘메가 잔뜩 열 받아서

잘 놀지를 못했다ㅋ

사진도 거의 안 찍었네ㅋㅋ

사연인즉슨 이렇다.

패러세일링 1차 호객 행위에 응한 사람들은

패러세일링을 하고 요트로 돌아왔다. 

우리는 2차 호객 행위에 응한 사람들이었는데

이번에는 우리를 패러세일링 후 

요트가 아닌 섬에다 내려 준 것이다.

일로셰프 섬에 비치되어 있는 썬베드는 모두 유료이기 때문에

개인 비치타월을 깔고 해변에 누워야 한다.

비치타월, 썬크림 등등 모든 짐을 요트에 두

맨 몸으로 섬에 덩그러니 놓여진 우리. 

1시간 동안 아무 것도 못하고 그냥 빡침-_-

괜히 둘이 섬에서 싸우고

배에 탄 후 화해함ㅋㅋ

일로셰프 안 좋은 기억만 남음


지금 생각해보면

어짜피 옷 안에 수영복도 입고 있었는데

그냥 물에 들어가 놀 껄 그랬다

그때는 '바로 섬으로 갈꺼니까 짐 다 챙겨서 내리세요'라고 

얘기를 안 해준 초록색 티 선원에

어찌나 화가 나든지;;




3.2 모리셔스 풍경 _ 세인레지스로 돌아오는 길


시가지 모습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다.

동부 카타마란으로 하루 일정 끝.

사진: 쏘야, 쏘메

글: 쏘메(쏘야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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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7월 12일_모리셔스 6일차

the 6th day of the Mauritius trip

 

2.1 리조트 전경

 아침 먹으러 가는 길에 리조트 풍경을 찍었다.

 우리 숙소 앞~

 

 식당 가는 길

이 것이 이날 오전의 마지막 사진.

왜 또 우리는 음식 사진을..한 장도 안 찍었는가..

아무튼 맛있었다..

 

 

2.2 스노클링

 

아침 식사 끝내고 오자마자 세인레지스 private beach로 직행

  

트루오비슈보다 확실히 풍경이 좋다.

 르몽(le Morne)를 제대로 찍자며 페달보트를 탔다.

이후 리조트 무료 익스커션인 스노클링 보트를 타러 갔다.

 스노클링 지점까지 가는 길에 찍은 르몽

이름 너무 심플한 것 아닌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된 곳이라고 한다.

노예 해방 이전에 탈출하거나 피신한 노예들이 숨어있던 곳인데,

노예제가 폐지되자 그 소식을 전하러 온 사람들을

자신들을 잡으러 온 사람들로 착각해

다수의 노예들이 산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다고 한다.

 

역시나 파도 때문인지 비교적 얕은 수심에서 스노클링을 했다. 

체온이 떨어진 것 같아 쏘메가 먼저 배에 오름

쏘메 없이도 잘 노는 쏘야

 

 

우리끼리 스노클링을 또 했고..

 

트루오비슈보다 물이 맑고 산호 지점이 군데군데 있어

이렇게 스노클링 중 사진 찍기도 좋았던 세인레지스.



2.3 일정 끝. 휴식 


수영하다 햇볕을 쬐다가 다시 수영하러 들어가기를 여러 번 반복



방으로 돌아와 한국에서 비상 식량으로 챙겨온 컵라면을 먹었다. 

그리고는 저녁을 또 먹으러 갔지.. 

살이 5kg씩 쪄서 돌아온 이유가 분명하구나..



이날도 역시 저녁 뷔페 사진이 없다. 

또 신나게 먹기만 하고 돌아왔군..

밥 먹고 돌아오는 길에 친구가 신혼 여행 선물로 준 슬리퍼 인증샷을 찍었다. 

여행 다 끝나가는 마당에..-_-;




※ 사진은 클릭해서 보시는 게 더 좋습니다.

 

사진: 쏘야, 쏘메

글: 쏘메(쏘야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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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7월 11일_모리셔스 5일차

the 5th day of the Mauritius Trip

 

1.1 the 23-colored Earths Park

원래 the 7-colored Earths Park를 계획하고 왔으나

가이드 에션이 새로 생긴 the 23-colored Earths를 추천하길래 계획을 변경했다.

 

 

트루오비슈 체크 아웃 후 에션 기다리는 중.

이때까지 만해도 날씨가 괜찮았는데..

 

장대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덕분에 시바 동상(the Shiva Statue)도 차 안에서 보고 지나가고..

 

 

23-colored earths 투어는 강행했다

헬멧을 착용하게 한다.

우비도 줬다(냄새가 좀-.,-).

버기(Buggy) 운전 연습을 잠시 한 후

앞장서는 직원을 따라간다.

 

 

;;;우워어어;;;

 

지나가다가 닭, 사슴, 거북이를 보았다.

직원이 거북이 옆에서 잠시 멈췄다.

 

거북이 등을 몇 번 찔러보고는 멀뚱멀뚱 거북이만 바라보고 있으니

직원이 거북이와 노는 방법을 시범 보인다.

 

그대로 따라했다.

비가 와도 영업해야 했던 거북이.

 

 투어를 다시 시작했다.

비는 계속 왔다.

 

비 때문에 사진에 잘 담기지 않았지만

절경이었다.

 

 

첫 번째 폭포 이름

 

사진이 울고 있다..ㅜ ㅜ

 

 

 다음 폭포를 보기 위해 출발

 

가이드와 쏘야

 

 

 두 번째 폭포

가이드가 한 장 찍어주겠다며 ㅎ

 

 

 이동 중의 풍경 

 가이드를 열심히 따라갔다.

 

 

 도착한 곳은 드디어 

23가지 흙(모래)색이 드러나 있다는 곳.

용암의 냉각온도 차이, 화산암(현무암)과 물과의 화학작용 등이 원인이라고.

 음..23가지는 좀 아닌 것 같은데..

the 7-colored earths park와 경쟁하겠다고 무리수를 둔 것이 아닌가..

 

 

 사진을 한 방 남기고-

 

 한 바퀴 돕니다.

 

 물방울

 

 

 

공원 위 쪽으로 올라갔다.

 

 

전망대로 가는 길. 카메라 가방 때문에 쏘야의 배가 튀어나왔다 -_-;;;

 

안개와 카메라 렌즈에 묻은 물방울 때문에

사진 상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공원 전경은 멋있었다.

 

 

 짚라인을 타러 가기 위해 밑으로 내려갔다.

 빗속을 그냥 걸어다니는 사람들도 있다.

 

 

트럭을 타고 짚라인을 타러 갔다.

짚라인 길이가 250M였나 350M였나..다녀온지 한 달이 넘어가니 기억이 잘 안 난다.

아무튼 가이드 말에 의하면 인도양에서 가장 긴 짚라인이란다.

우리가 갔을 때는 1km 코스 공사 중이었다.

 

짚라인 타면서 쏘메가 찍은 동영상

Zip-line

 

 

1.2 세인레지스 리조트로 가는 길_샤마렐의 인도 식당

 

 a local restaurant

원래 카젤라 파크도 계획 했으나 비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아

모든 일정을 중단시켰다.

바로 세인레지스 리조트로 가기로 결정한 후

에션의 안내를 받아 지역 식당으로 갔다.

차 안에서 혼자 점심을 먹으려던 에션을 잡아 와(?) 같이 식사했다.

 

날씨가 좋았다면 훌륭한 사진이 나왔을 지점

 

 

1.3 세인레지스

the St.Regis

 

the reception area of the St.Regis 

비를 맞고 으슬으슬 추워진 쏘메는 이때 의욕 상실 상태였다.

쏘야가 열심히 사진을 남겼다.

 

식민지 시절의 노예 생활을 떡하니 그린 벽화를 노려 보았던 기억이 난다.

 

별★ 표시된 술은 럼주!

세인레지스로 오는 길 마트에서

술병이 멋있다고 동일 상품(샤마렐 럼인데, 이것 말고도 여러가지 상표의 럼이 있다)

선물용으로 샀었는데, 리조트에 전시된 걸 보니 꽤 좋은 상품이었나보다;;

 

 

Room _ Ocean View Deluxe Room

 

과일바구니는 허니문 특전★ 

 첫 날 빼고는 자세히 안 봤던 벽 장식

천장

널찍한 침대와 웰커밍 이파리~

밤에 조명만 켜면 이런 분위기ㅎ

사실상 무의미한 티비

트루오비슈보다 널찍해서 좋았다.

 세면대 두 개씩-

 콜로니얼 스타일을 추구하다 보니 몇몇 부분에서는

'현대를 사는 동양인'의 입장에서 보면 이해가 되지 않는 것도 있다.

예컨대, 사진에 보이는 1980년대식 혹은 그 이전의! 수도꼭지.

shower cubicle과 bathtub 따로; 욕조 수압이 너무 쎄서 처음에 깜짝 놀랐다.

 

 

 한 번도 앉아보지 않음..

 

테라스에서 보이는 풍경

 

 

<사소한 TIP>

※ 버틀러(butler) 서비스

세인레지스에서는 버틀러(butler) 서비스가 제공된다.

숙소별로 버틀러로 배정된 직원이 

익스커션 예약, 물품 요청 등등 이용객이 요청하는 서비스를 총괄 관리한다.

나름의 맞춤형 서비스라 할 수 있다.

버틀러 서비스가 매우 편리했다는 인터넷 블로그 후기를 봤었다.

우리 커플은 성격이 급해서인지 버틀러를 거쳐 일을 처리하려니

여간 답답한 일이 아니었다.

결국 버틀러를 제끼고(?) 식당, 스파 등등에 직접 전화해서 일을 처리했다.

 

 트루오비슈 대비 세인레지스의 장점


1) 세인레지스에서는 전 객실에서 바다가 보일 정도로 해변이 가깝다. 

때문에 트루오비슈에서보다 해변으로 나가기가 보다 수월했다.

가기 전에는 이게 그렇게 큰 장점이 될 줄 몰랐지만, 어찌보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2) 트루오비슈보다 바다가 맑다. 인접 해변에서 수영 및 스노클링하기 좋았다.


    3) 르몽이 보이는 등 리조트 주변 경관이 더 좋다.

    

    4) 건물이나 리조트 전체 스타일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으나, 전체적으로 시설

    은 세인레지스가 더 낫다. 꼭 찝어서 말할 수 없는 부분도 있는데, 여하튼 누가봐도 더 고급

    이고, 전체적인 만듦새가 낫다는 걸 알 수 있다. 심지어 썬베드도 세인레지스가 더 좋다. 

    트루오비슈가 더 연식이 오래된 시설이라는 것도 단점.


5) '인구밀도'가 낮다. 비수기라 그런 점도 있겠지만, 숙소, 비치, 식당 등을 포함한

모든 시설에서 1인당 면적이 더 크다.


6) 아래의 단점에 '고압적'인 분위기를 지적하긴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 매우 '관대한' 측면

도 있다. 서비스도 좋다. 이건 어쩌면 당연한 건데, 기본적으로 트루오비슈보다 한 급 위의

리조트(6성급)이고, 따라서 더 대접받는 느낌이 확실히 있다. 

 

  트루오비슈 대비 세인레지스의 단점

 

1) 인테리어 등 전체적인 분위기가 트루오비슈에 비해 보다 고압적이다.

식민지 시절 스타일이 컨셉인 리조트라 이에 대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본다.

루오비슈가 전체적으로 더 모던한 편이라면,

세인레지스는 더 클래시컬하거나 어떤 면에서는 콜로니얼 스타일. 


즉, 트루오비슈가 전체적으로 좀 더 리버럴한 분위기인데

(이건 이방인들, 그 중에서도 동양인에게는 매우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서비스 응대의 경우 사람에 따라서는 세인레지스 서비스 응대가 더 체계적이라고

느낄 수도 있다. 보트하우스 운영, 식당 서비스, 기본으로 제공되는 세면도구,

비치타월/썬베드 운영 등등 전체적으로 모든 게 다 그렇다.


 2) 동양인 하대 태도가 트루오비슈보다 두드러지는 편이다.

 아시아를 제외한 어디를 가든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긴 하지만.

 글로비쉬는 커녕 영어만으로도 수월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 


특히 불어를 못 하는 것이 대우에 있어 꽤 치명적인 리조트였다. 

'영어 못하는 어리버리한 동양인'을 전혀 귀엽게 봐주지 않기에 

유창한 영어로 교양있게 행동하든지 자신감 있는 영어로 격식에 맞춰 행동하든지..

'영어 못하는 무례한 중국인 관광객'은 거의 대우받지 못했다. 

그들은 개의치 않은 듯 했지만..


3) 메인레스토랑은 트루오비슈가 확실히 더 편하다. 세인레지스 뷔페의 음식 맛이 나쁜 것

은 아니고(나쁜 게 아니라 매우 훌륭하다!), 몇몇 음식(ex: 스테이크)은 세인레지스가 더

나은 측면도 있고, 일종의 맞춤형 메뉴(원하는 맛을 쉐프에게 말하면 된다)도 제공된다.

그렇지만 음식의 종류, 특히 평이하고 보편적인 취향의 음식의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는

트루오비슈가 낫다. "글로비쉬가 통용되는 리버럴한 분위기"의 연장선이라고 보면 되겠다.

 단적으로 세인레지스 메인 뷔페에는 피자가 없고, 샐러드의 종류도 제한적이다. 

 

 

 

저녁 식사

Dinner at the St.Regis

 

리조트 내 식당들의 이용가능 요일이 정해져 있었다.

우리의 일정과 잘 맞지 않아 4일 동안 메인 레스토랑(Le Manoir)만 가게 되었다.

뷔페식이었고, 나쁘지 않았다.

(사실 두 리조트 모두 음식은 매우 만족스러웠다. 둘이 합해 10kg 불어서 귀국 -_-;;;)

 

메인 레스토랑 모습

 

 

메인 수영장에 접해있다.

 

 

매번 정신없이 먹느라 음식 사진을 많이 못 찍었다.

과일은 별로였고, 디저트는 꽤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밤 공연

 

 

마지막 사진은

허니문 특전으로 받은 샴페인 사진~

 

 

사진: 쏘야, 쏘메

글: 쏘메(쏘야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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