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에서 놀기



수영장


짐을 대충 정리한 후 리조트 수영장부터 찾았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둘다 수영인이다. 

우리 동네 수영장 마스터반이라고.

게다가 장비충!!!

입지 않는 수영복은 쌓여가고.....

수경에, 수경 튜닝에, 롱핀, 숏핀, 패들, 핑거패들...........

수모 30-40개....이를 어찌할꼬ㅠㅠ



리조트 내부 




꼬창 리조트에서 머무는 동안

우리의 스케줄은 모두 

수영장 일정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수영장 바에서 맥주 한 두 캔하고

리조트 풀에서 원없이 수영한듯....

풀에서 수영하고 썬베드에 누웠다가....맥주 한 잔 하고, 또 수영하고....

날이 더워서 몇 시간씩 수영을 해도 크게 부담 되지 않아서 좋았다.



자유형 하는 쏘메. 입수하는 손목각도가 아직 초짜티가 나는데....ㅋ




뒤에 보이는 원두막 같은 건물이 Bar다.




주류 및 안주일체!!

우린 병맥주 몇 병과 모듬과일 한 접시를 먹었다. 싸다.




느긋하게 쉬는 중년 부부. 

아무래도 가격이 저렴하다 보니

동유럽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많았다.




쏘메의 버터플라이. 역광이라 컴컴해 보인다. 날 쨍~ 했는데.

서양 사람들이 헤드업 평영같은 놀셩은 잘 하는데....

강습을 안받아서 자유형, 배영 등등 자세가 엉성한 경우가 많고,

버터플라이는 거의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버터플라이 하면 와~ 하면서 쳐다보고

수영잘한다고 물어보기도 한다.




쏘야의 버터플라이. 

아직 중급반에 있을땐가? 상급반 막 들어갔을땐가?

암튼 아직 엉성함....




수영장 썬베드에서 바라본 바다.




수영 장비를 등에 메고 점심을 구하러 나감


선명한 파랑 박스가 예뻐서 한 컷.



이탈리안 메뉴로 점심을 

느~긋하게 

먹는 것이 아니라 


샌드위치 도시락을 사와서 

수영장 옆에서 맥주랑 먹음




서로 수영 자세 동영상 찍어 주면서 

각자의 영법 문제점을 지적해주는 등

다른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할 방식으로 신나게 놀았다. 

동영상 찍어온 것 보니까, 자유형 팔꺾기도 엉성했고....,

평영도 엉망, 접영도 엉망....

지금은 그래도 많이 나아진듯해 다행.





넝부아


저녁을 먹기 위해 

그 유명한 '넝부아'에 갔다. 


무난한 메뉴가 많고, 

직원들이 한국 사람들에 익숙해서 

주문하기 쉽다. 


식당 고민하지 않고 

저녁은 넝부아에서 다 해결했다. 

전체적으로 조금 짠 감이 있는데....맛있다. 

가격도 괜찮고, 꼬창의 압도적인 넘버원 식당인 이유가 있다.



밤 해변에서 저녁 먹기


밤 해변에서

다들 먹고 마시고, 불쇼도 하고 논다고 하니 

한 번 탐방해봅니다. 


*더운 나라 여행할 때 냉장고 바지 정말 좋음*


밤의 리조트.


해변 쪽으로 걸어나오면


먹고 마시고 놀고 있는 사람들

성수기에 왔다면 더 시끌벅적했겠지...

우리도 껴보자~(어색어색)


맥이란 곳 앞마당의 레스토랑에 자리를 잡았다. 


저렇게 생긴 곳에 가서

직접 골라 주문을 하면



이렇게 나온다.

넝부아보다 비싼데, 

넝부아보다 딱히 맛있지는 않았다...



밤 해변을 둘러보는 데에 의의를 둔다. 


불쑈를 보긴 했는데 

가까운 자리에서 본게 아니라서 

사진에 잘 찍히지 않았다.


원피스라도 입고 찍었어야 했나....





근처 탐방 (=야식 준비하기)


근처를 산책했는데, 

비수기라서 거리가 휑~했다. 


literally 홍등가



우리 리조트 주변.


매일 사먹었던 것


팬케이크 반죽 같은 것을 얇게 빚어 버터에 구운 후 


망고, 바나나 등 내가 원하는 속재료를 골라 계란과 함께 살짝 익히고 


계란말이처럼 말아서


바닐라, 초코, 누텔라 등 본인이 원하는 토핑 슉슉슉슉


고소하고 달고, 

칼로리 폭탄 야식



꼬창에서 머무는 동안 매일 밤 이것을 사들고 들어와서

(깜짝. 티비를 틀자마자 나오신 분...)

한국에서 준비해 온 무한도전 파일을 리조트 티비에 틀어두고 


맥주와 함께 매일밤 야식 파튀!!! 

+ 취할 때까지 맥주 마심;;;;;

(sooooo romantic-_-;)



꼬창 리조트에서 잘 먹고 잘 쉬었다. ^^

2016년 상반기, 둘 다 정말, literally, 심신이 거의 녹초가 되어버린 상태

다 잊고 쉬면서 detoxing, recharge 확실히 했다. 

물론 아직 한국에서의 피로가 남아서....

꼬창까지 가서 낮시간까지 늦잠을 자기도 했지만.....






글, 사진: 쏘야, 쏘메




Posted by 모모 on SS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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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가는 길 


수완나품 공항에서 탑승한 차는 3-4시간 정도 달리다가

배를 타기 위한 곳에 우리를 내려 주었다. 


공항 이외의 곳에서부터 온 사람들도 이곳에 집합하여

지역/리조트 별로 팀이 새롭게 꾸려진다. 

우리는 배에서 내린 후 [1번 벤]을 타라는 지침을 받았다. 



대기 장소 주변 경관


동네 개


개심심 & 지나치게 더웠고....& 공항 노숙 여파로 개피곤....



아 진짜 너무 심심하다 소리가 나올 때쯤 작은 트럭이 도착. 


배타는 곳까지 사람들을 실어 나른다. 




배를 보고 뜨악. 
이렇게 큰 배일 줄은 몰랐는데. 

물 위에 잘 뜨겠지;;? 

웅성거리면서 배에 탑승하는 사람들


배 안의 모습

날씨도 우중충하고 물 색깔도 구려서 

꼬창에서 스노클링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심하면서 이동함



배에서 내리면 다시 벤에 나누어 탑승한다. 

배 타기 전에 들었던 대로 [1번 벤]을 찾아 탔다. 

같은 방향의 사람들과 함께 타게 된다. 

나름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꼬창 리조트 

룸 내부


와! 우리 리조트!

비가 부슬부슬 내려 걱정이 밀려오기 시작


문 열고 들어선 우리 방. 

급하게 잡느라 뷰는 포기한 방. 

코끼리 모양으로 접은 수건이 우리를 웰커밍. 


드라이기, 샴푸, 바디샴푸, 헤어캡, 면봉 정도는 갖춰져 있음. 


전신 거울도 있고.

욕조와 샤워부스가 따로따로. 


옷장 안. 금고. 우산.

주로 옷을 어질러 두는 데 사용했던 보조 침대. 

화장대, TV 등




신혼여행 때 들른 모리셔스의 5, 6성급 리조트 만큼은 아니지만....

한국 모텔 가격 정도 내고 예약한 걸 생각하면...

와~ 괜찮네, 깔끔하네~ 외치면서 구석구석을 탐방한 후 

리조트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다. 



사진: 쏘야, 쏘메

글: 쏘야, 쏘메




Posted by 모모 on SS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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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8월  중 장기 휴가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자마자 

쏘야쏘메는 롸잇나우(2016년 6월) 휴가를 다녀오기로 결심했다. 

쏘야의 [폭풍검색+일정짜기] 신공에 기대어 

둘다 생전 처음 가 보는 국가를 대상으로 한 해외 여행 준비를 이틀만에 마쳤다.


"아 몰라. 잘 모르겠는 부분은 일단 가서 알아 보자"




2016년 6월 16일 20:05 비행기, 인천공항 


공항밥은 왠지 맛나



이번 여행에서 쏘야의 야심작. 

문어발 충전기. 

공항에서 다른 사람들이 부러운(이상한) 눈으로 쳐다봤다. 


모리셔스행 A380에서 태국행 제주에어로....



비바람, 벼락 속을 덜컹거리며 날아가는 제주에어 비행기 안에서 

'경비행기가 오히려 안전하다'(아니고 프로펠러기!!!)고 했던

쏘야의 말을 신뢰하려고 부단히 노력했다. 


중간에 갑자기 고도가 낮아지며 도시의 야경으로 추정되는 풍경이 보이길래 

'오오오 다왔는갑다~' 했는데

그로부터 한 시간 정도는 더 날아간듯하다. 

그래. 나 태국 안 가봤어.. 




2016년 6월 17일 00:45 수완나품 공항 


방콕에 가까워질수록 거세지던 뇌우.. 후덜덜덜. 

무사도착에 안도하며 쏘야 손을 꼬옥 잡고 수완나품 공항에 입성했다. 

작은 비행기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수하물을 빨리 찾을 수 있다는 점인듯. 




수완나품 공항에서 유심칩 사기 


쏘야가 블로그 폭풍 검색으로 알아낸 놀라운 사실(?). 

여행기간 내내 데이터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유심칩을 구입할 수 있댄다. 

'와. 태국 짱' 을 중얼거리며 

쏘메는 쏘야를 쫄래쫄래 따라갔다. 


새벽 1시인데 우리와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태국의 S* 텔레콤이라는 AIS 앞에 사람들이 특히 많았다. 


그냥 AIS 옆(태국의 헬G *플러스라고 하는 dtac)에서 하기로 결정. 

(여행 내내 문제 없었다)




수완나품 공항에서 노숙하기 


꼬창행 첫 버스 탈 때까지 

'수완나품 공항에서 노숙하기'가 우리의 첫 메인 일정

노숙하기 전 먼저 배를 채우기 위해 식당가를 돌아보았다. 

'태국에 맛있는게 그렇게 많다며? (두근두근)'


음??


식당은 많았다. 


태국 식당이지만 태국맛이 덜 날 것 같은 식당으로 들어갔다. 

우리는 태국 입문자이니까! 


시내 가격에 비하면 완전 바가지 가격이겠지? 

라고 한국말로 얘기하면서 

넘버 원 메뉴들로만 조심스럽게 주문해 보았다. 


'오. 맛나ㅋㅋㅋ' 

'우리 이번 여행에서도 잘 먹을 것 같아ㅋㅋㅋㅋ

들어올 땐 쫄보 표정이었지만 나갈 땐 의기양양. 



의기양양하게 나와서 이제 노숙할 곳을 찾아야 할 시간인데...



일단 세븐일레븐에 들러서 

쏘야가 알아낸 '이건 꼭 사야해' 모기약을 사고 

편하게 누워 있을만한 곳이 있는지 찾아 보았다. 



정말이지, 

벤치, 계단 밑, 콘센트 옆 바닥 등등 

구석구석 좋은 자리는 이미 다 임자가 있었다는 거!!


직원 휴게실이 따로 없는건지.. 이해할 수 없지만 

공항 직원으로 보이는 태국인들도 공항 노숙을 하고 있어서, 

노숙 자리 경쟁은 더욱더 치열했다. 


쿠션이 얇게 깔린 의자 하나를 차지해 나도 누워보았다. 


낯선 언니 발바닥에 흠칫. 



저 화분 갖고 싶다....

는 말도 안 되는 얘기가 나올 때쯤 

우리의 노숙은 끝나고. 



누가 봐도 '꼬창행 버스'표 파는 곳처럼 생긴 책상 앞에 가서 

직원이 나오길 기다렸다.

6시 반 조금 넘어서 출근한 직원은 

새벽부터 주위를 좀비처럼 서성이다가 

직원 발견 후 슬금슬금 다가오는 여행객들에게 

눈길 한 번 안 주고 개점 준비를 했다. 



우리는 왕복티켓 구입. 

[공항/꼬창행 버스↔꼬창 배↔꼬창리조트] 모두 포함한 가격이다! 

라고 직원이 강조했다. 

돌아오는 배/버스 편은 리조트 도착 후, 리조트 통해서 예약하라고 했다. 

ㅇㅋㅇㅋㅇㅋ 땡큐떙큐떙큐


또 배가 고프네? 태국 와퍼 맛 좀 보자.

잠을 제대로 못 자 완전 피곤했지만 

힘을 내서 태국 와퍼까지 음미해보았다. 




※ 너무 피곤해서 꼬창행 버스, 중간 휴게소 등의 사진을 못 찍었는데, 

표를 구매했던 곳에 시간 맞춰(7시 50분 버스 출발) 가면 

직원이 알아서 같이 버스타고 갈 팀을 꾸려준다. 



다음 포스팅: <꼬창 카챠 리조트에서>



사진: 쏘야, 쏘메

글: 쏘야, 쏘메



Posted by 모모 on SS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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