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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정복기

2019년 겨울 족자카르타-일상의 연장 2019년 2월 9-20일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 호텔: 하얏트 리젠시- 이번에도 지인 찬스!- 올해에는 테라스가 딸린 방 창 밖의 뷰 빨래 널기에 좋았음ㅋ 단, 우기이기 때문에 하루 한 번은 반드시 비가 퍼붓는다.스콜. 이번에도 우리 방은 작업 공간 라운지에서 멀티탭 자랑(?)하며작업하기도. 이번 족자카르타에 와서는주로 호텔 안에 있었다. 2월은 우기라고 하더니 2월 3째주까지만 해도 낮에는 해가 쨍하고 밤에만 비가 왔었는데2월 4째주에 접어드니 낮(2-3시 경)부터비가 오는 날이 많아졌다 라운지나 방에서비오는 풍경을 배경으로 일하며이번 휴가를 보냈다. 가끔씩 말리오보로 거리에 나가바람을 쐬는 정도~자카르타보다는 괜찮은 편이지만 족자도 항상 차가 막힘 말리오보로 몰 여기에도 황금돼지.아시아 전체가 Ch.. 더보기
2018년 여름 족자카르타-보로부두르, 프람바난 ○ 보로부두르 Borobudur 사원 - 세계 3대 불교 유적지이자 최대 규모라고 함 - 일출 투어로 정하고 새벽 3시에 출발 - 입장료가 상당히 비싸지만,,,돈 값을 한다- 보고 있으면 그냥 입이 떡하고 벌어짐..... 처음에 가면...한국의 산사처럼 고요하지는 않다. 아무 것도 안보이는 이른 새벽인데도사람 진짜 많음ㅎㅎ자리 잡기도 힘듦ㅎㅎ그러다가 숲 쪽에서 동이 터오기 시작하면....장관이 펼쳐진다. 구름 때문에일출보기에 실패! 하지만 해가 올라가다가구름 사이로 아주 잠깐 얼굴을 보여줌ㅎ다같이 환호성을 질렀고포기하고 내려가던 사람들도 다시 올라와 사진 찍음ㅋㅋ 장관이다..... 실제로 보면 압도적이다. ㅠㅠ네덜란드 애들이 식민지 시기에 잘랐다고 한다태국 왕에게 선물로 줬다고....;;; 사진으로 다시.. 더보기
2018년 여름 족자카르타-말리오보로 시내 2018년 8월 9-26일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 호텔:- 지인 찬스로 오게 된 하얏트 리젠시 8월의 족자는 반짝반짝인도네시아는 적도 근처 남반구,한국보다 쾌적했다.날씨도 너무 좋았고.... 다소 오래된 느낌은 살짝 들지만 클래식함직원들도 친절했다. 방에서 보이는 뷰 호텔방은우리의 작업실로 변신 한국에서는 아침을 잘 안 먹었는데.. 누가 차려주니 먹는다. 조식 뷔페 나름 좋았음. 호텔 메인레스토랑에서 먹은소꼬리곰탕(?)입맛에 딱 맞음 야외에서 먹은 저녁 낮에 열심히 일하고밤에는 Bar에서 한 잔씩ㅎ아 사진보니 그립네ㅎ ○ 말리오보로 거리 평일 낮의 말리오보로 거리한산하다. 족자에서 입을 옷을 말리오보로에서 다 샀다. 거리구경, 시장구경이 아주 재미있음.족자는 교육도시라 그런지 젊은 사람이 많았고,이 젊은.. 더보기
2018년 여름 자카르타 2018년 8월 7-8일 자카르타 1박 2일 ○ 호텔: Holiday Inn Express Jakarta Wahid Hasyim- 2박, 조식 포함- 지인이 선물해 준 1박, 그리고 우리가 결제한 1박^^ 깨끗했고조식 메뉴도 괜찮았다. 다만 새벽에 기도소리가...좀 시끄러워서 깼다.그리고 아시안게임 준비 때문에새벽부터 여기저기 공사소음이ㅠ ○ 보고르 식물원 Bogor Botanical Garden- 모리셔스 식물원만큼 정돈된 느낌은 안 듦- 식물원 내부 하천에는 쓰레기가 쌓여 있기도... (자카르타 시내 하천도 그랬는데 뭐....;;;;)- 그래도 집채만한 식물들 사이로 잘 닦여 있는 넓은 산책로가 좋음- 식물원 안에 카페가 있는데...커피가 맛이가 없다;;; ○ 따만 사파리 Taman Safari - .. 더보기
2019년 2월 대만 1박 2일 여행 2019년 2월 7-8일대만 타이페이 1박 2일 인도네시아에 가기 전, 1박 2일 일정으로 대만에 들렀다. 비수기 전문가에 경유 전문가...되시겠습니다.최단 시간에 아시아 모든 나라를 가보겠다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송산으로 가기 위해서 온 김포공항, 인천과 비교하면 아담한 동네 공항 규모.의미를 알 수 없지만 엄청 큰 조형물 타이베이 송산공항이 한국어로 반겨준다.대만에 한국 관광객이 엄청 많은 듯하다.여행 내내 대만 곳곳에서 쉽게 한국어를 접할 수 있었다.한국어, 사람들 모습, 거리의 풍경들...모든 것이 한국 사람들에게는 낯설지 않다.한국 사람들이 가장 편안하게 느낄 만한 도시, 타이베이. ○ 호텔: CityInn Hotel Plus Fuxing N. Rd. Branch에서 1박.송산공항에서.. 더보기
2018년 여름 홍콩 2018년 8월 6일 홍콩 경유 (7시간) 짧은 시간 머무는데다가 초행지이기 때문에 계획표를 세워서 빨리빨리 움직였다. 처음에는 북경에서 12시간 정도 경유하는 비행편을 구매하려고 했다.그런데 북경 트래픽이 워낙 심하기 때문에 12시간이면 시간도 부족하고너무 피곤할 거라는 지인들의 말을 듣고 홍콩으로 변경.북경은 다음에 제대로 시간 내서 가는 것으로. ○ 공항에서 나가기 전에 한 일- 홍콩달러로 환전- 큰 배낭 맡기기 (유료)- 공항이 워낙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서 불편하지 않다. [Left Baggage]를 찾아가면 짐을 맡길 수 있다. ○ AEL 철도 타고 시내 나가기- 인터넷으로 예매 완료. - 이메일로 전송받은 QR코드로 탑승. (별도 티켓 발급 필요 없었음)- [홍콩역]에 연결되어 있는 IFC .. 더보기
3. 방콕에서 (7) 왕궁, 왓포 관람 왕궁 관람 입구. "어서와~" 아 대충 이런 분위기겠구나- 감이 옵니다. 황금의 나라로 들어가봅시다. 흐리고 빗방울이 간간이 떨어지는 날씨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진장 더웠다. 가까이 가서 보면, 보석이 한땀한땀 박혀있다. 저 멀리 동쪽 조선에서 흥선대원군은 경복궁 중건하겠다며원납전, 당백전 발행하고 노동력 좀 동원했다가민심을 크게 잃어 몰락했는데.......조선이었으면 참으로 험한 꼴 볼 뻔했을 왕궁이다. [유학의 위대함인가....;;;;] 한국의 고궁과 극히 다른 분위기이니 신기해하며 구경할 만하다. 사진 보니 다시 가고 싶네. 럭셔리한 배경으로 독사진. 으쌰.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고 있는 조선인 아재와 푸른 눈 아재. 날씨가 조금만 쾌청했으면 사진이 더 잘 나왔을텐데ㅠㅠ 에메랄드 사원에는 들어가.. 더보기
3. 방콕에서 (6) 수상버스타고 왕궁가기 수상버스 타기 수상셔틀버스를 타고자 사판탁신(Saphan Taksin) 역으로 갔다. (지하철 타는 방법은 http://pitapattingviedevantsoi.tistory.com/49 참고) 오늘은 무료셔틀이 아닌 유료 버스를 타기로 했다. 아시아티크에서 구매한 코끼리 바지, 정작 태국 사람은 아무도 안 입는 코끼리 바지를 입고당당하게 돌아다니는 외국인 여행객ㅋㅋ 탑승. 40분 가량 타고 가면서 짜오프라야 강 풍경을 감상했다. 우리가 앉은 자리 반대편 쪽에 늘어져 있던 수상가옥들 사진을 못 찍은 것이 아직까지도 아쉽다. The Maharaj(Grand Palace) 역에서 내렸다.그 더운 날씨에, 내리자마자 보이는 스타*스 커피점에 안 들어갈 수가 없었다는. 커피점 위치가 매우 적절함. 선착장 근처.. 더보기
3. 방콕에서 (5) 로컬버스 타기, 카오산로드 부제: 아시아티크에서 카오산로드까지 로컬버스 타고 가기 아시아티크에서 나오며 아시아티크에서 다시 무료 수상셔틀버스를 타고 사판탁신 역까지 갔다. 아시아티크 안녕. 수상버스를 타고 야경 감상. 벼락이 자주 쳐서 조마조마했던 기억. 로컬버스 타기 사판탁신 역에서 수상버스 하차. 카오산로드까지 가는 로컬버스를 찾아 떠났다. 밤 10시경의 사판탁신 역.혼자 다니면 좀 무서웠을듯. 무슨 백화점 뒷골목을 가로질러 정류장으로 가는 길. 구글지도는 대단하다. (화살표가 가리키는 가방이 아시아티크에서 산 가방ㅋ) 당시에도 흥분되었지만 사진으로 보니 정말 좋다. 표지판들을 막 체크하면서 다님. 찾았다, 정류장. 사람들이 엉성하게 모여 서있다. 버스 오는 방향을 바라보며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이들을 보며 이곳이 정류장이라.. 더보기
3. 방콕에서 (4) 아시아티크 방콕 아시아티크 아시아티크는 정말 크고 넓어서 시간을 넉넉히 들여 구경하거나 방콕에 머무는 틈틈 여러번 들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지붕이 있어 지나가는 비에 구애받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이 장점. 또 야경이 괜찮은 편이므로 낮보다는 밤에 방문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주변 풍경이 별로라 관람차는 재미없다는 평을 보았기에 타지는 않고 사진만 찍었다. 상점 사진을 못 찍게 해서 몰래몰래(?) 찍었더니 건질만한 내부 사진이 없다. 쏘야가 나무 재질의 핸드폰 케이스를 사고 싶어했지만 쏘메가 지지하지 않았다. 그 외 딱히 살만한 물건이 없어서 태국 느낌나는 천 가방 하나 구입하고, 코끼리가 잔뜩 그려진 태국 바지를 샀다. 이 태국 바지는 인생 바지가 되었다ㅋㅋ여름에 집에서 입기에 정말 좋음 거리의 행위 예술가(?.. 더보기
3. 방콕에서 (3) 수상버스 타기 1 부제: 터미널21에서 아시아티크까지 수상버스로 가기 터미널21에서 아시아티크까지 수상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방콕 거리 풍경 터미널21에서 나와 도심 풍경을 사진에 담으며 잠시 시간을 보냈다. 밖에서 본 터미널21 육교같이 생긴 곳을 걸어가며 도심 풍경 구경. 『1984』에서 아시아의 무기를 '인구'라 했다ㅋㅋ 신호 대기 중에 슬금슬금 움직이는 오토바이들. 직진 신호로 바뀌기 직전 오토바이들이 나름 장관을 이룸. 아쏙역에서 BTS 타기 아쏙(ASOK) 역에 가서 목적지를 사판탁신(Saphan Taksin) 역으로 설정하여 표를 끊었다. 줄을 잘 섭니다. 태국에 생전 처음 와 본 외국인이 이렇게 손쉽게 지하철/BTS를 탈 수 있다니. 사판탁신(Saphan Taksin) 역에서 무료 수상버스 타기 사판탁신.. 더보기
3. 방콕에서 (2) 터미널21 터미널21까지 지하철로 가기 비가 오면 맞으리라는 결의로 나왔더니 어느새 빗줄기가 잦아들어 있었다. 다행히 비는 그쳤지만 어둑어둑했다. 오후 2시 경이었는데. 호텔에서 3분 거리에 지하철역이 있다. 타박타박 걸어갔다. 깔끔. 동전으로만 지하철표를 살 수 있다던 블로그 정보를 보았기에 안내 언니에게 동전으로 바꿔 달라고 했다. "동전만 된다며? 바꿔줘(당당)"/ "지폐도 됨"/ "넴(쭈글)" 동전만 되는 기계, 지폐도 되는 기계, 동전 바꿔주는 기계 골고루 있었다. 인원, 목적지를 입력하면 친절히 계산을 해준다. 우리가 왜 동전으로 사고 있는지 기억이 안난다. 동전 처분 중이었나? 방향을 잘 보고 탑니다. 자리 우선권이 노약자, 임산부, 그리고 승려에게. 웨X스 과자처럼 생긴 건물들과 매연 가득한 공기, .. 더보기
3. 방콕에서 (1) 스위소텔 스위소텔 꼬창에서 방콕 호텔 가는 길. 비가 와서 근심스러웠던 기억. 쏘야가 프로모션을 잘 찾아내어 예약한 스위소텔.건물 크기는 어마어마하게 컸다. 프론트.시내 식당 예약부터 택시 불러주는 일, 출국 비행기 시간까지 짐 맡아주는 일 등등대부분의 일을 처리해준다. 직원들은 친절하였다. 호텔 로비 전경. 일정이 빠듯하여 구석구석 둘러보지 못했다. 우리 방! 조금 오래된 감은 있었지만 나름의 클래식한 분위기가 괜찮았다. 비가 추적추적 내려다음 일정이 심히 걱정스러웠으나....비에 굴복할 수 없다며호텔방에 비치된 장우산을 챙겨 들고 용감하게 나섰다. 글/사진: 쏘야, 쏘메 더보기
2. 꼬창 카챠 리조트에서 (3) 호핑투어 호핑투어 모리셔스 카타마란 경험이 있다면서,꽤 여유로운 자세로 임했던 호핑투어. 수영도 꽤 배웠겠다....한층 편안한 마음으로...ㅎㅎㅎ 작년에 비해 업그레이드 된 준비 상태. 둘의 짐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물빠짐 좋은 큰 베낭. 착/탈의 쉬운 얇고 가벼운 래시가드. 스노클링 장비는 배에서 빌려줌. 오리발은 돈 내고 빌림. 선크림, 방수팩 등은 기본 사항. 원래 예정되어 있었던 날 아침 날씨가 너무 좋지 않아서 하루 연기시켰더랬다. 다행히 다음날 날씨는 좋았다. 아침을 든든히 먹고! (맛은 별로....ㅠ) 벤 뒷자석에 실려서 타달타달타달 호핑투어 장소로 이동된다. 중간중간에 다른 리조트를 들러서 사람들을 픽업한다.우리가 구매한 상품은 full-day.정말 하루종일 사람을 바다에 담근다.물에 잘 못.. 더보기
2. 꼬창 카챠 리조트에서 (2) 리조트에서 놀기 리조트에서 놀기 수영장 짐을 대충 정리한 후 리조트 수영장부터 찾았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둘다 수영인이다. 우리 동네 수영장 마스터반이라고.게다가 장비충!!!입지 않는 수영복은 쌓여가고.....수경에, 수경 튜닝에, 롱핀, 숏핀, 패들, 핑거패들...........수모 30-40개....이를 어찌할꼬ㅠㅠ 리조트 내부 꼬창 리조트에서 머무는 동안우리의 스케줄은 모두 수영장 일정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수영장 바에서 맥주 한 두 캔하고리조트 풀에서 원없이 수영한듯....풀에서 수영하고 썬베드에 누웠다가....맥주 한 잔 하고, 또 수영하고....날이 더워서 몇 시간씩 수영을 해도 크게 부담 되지 않아서 좋았다. 자유형 하는 쏘메. 입수하는 손목각도가 아직 초짜티가 나는데....ㅋ 뒤에 보이는 원두막 같은 .. 더보기
2. 꼬창 카챠 리조트에서 (1) 리조트 가는 길 리조트 가는 길 수완나품 공항에서 탑승한 차는 3-4시간 정도 달리다가배를 타기 위한 곳에 우리를 내려 주었다. 공항 이외의 곳에서부터 온 사람들도 이곳에 집합하여지역/리조트 별로 팀이 새롭게 꾸려진다. 우리는 배에서 내린 후 [1번 벤]을 타라는 지침을 받았다. 대기 장소 주변 경관 동네 개 개심심 & 지나치게 더웠고....& 공항 노숙 여파로 개피곤.... 아 진짜 너무 심심하다 소리가 나올 때쯤 작은 트럭이 도착. 배타는 곳까지 사람들을 실어 나른다. 배를 보고 뜨악. 이렇게 큰 배일 줄은 몰랐는데. 물 위에 잘 뜨겠지;;? 웅성거리면서 배에 탑승하는 사람들 배 안의 모습날씨도 우중충하고 물 색깔도 구려서 꼬창에서 스노클링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심하면서 이동함 배에서 내리면 다시 벤에 나누어 탑승한다.. 더보기
1. 수완나품 공항에서 꼬창으로 2016년 7-8월 중 장기 휴가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자마자 쏘야쏘메는 롸잇나우(2016년 6월) 휴가를 다녀오기로 결심했다. 쏘야의 [폭풍검색+일정짜기] 신공에 기대어 둘다 생전 처음 가 보는 국가를 대상으로 한 해외 여행 준비를 이틀만에 마쳤다. "아 몰라. 잘 모르겠는 부분은 일단 가서 알아 보자" 2016년 6월 16일 20:05 비행기, 인천공항 공항밥은 왠지 맛나 이번 여행에서 쏘야의 야심작. 문어발 충전기. 공항에서 다른 사람들이 부러운(이상한) 눈으로 쳐다봤다. 모리셔스행 A380에서 태국행 제주에어로.... 비바람, 벼락 속을 덜컹거리며 날아가는 제주에어 비행기 안에서 '경비행기가 오히려 안전하다'(아니고 프로펠러기!!!)고 했던쏘야의 말을 신뢰하려고 부단히 노력했다. 중간에 갑자기 고도.. 더보기
2013년 여름휴가_충주단양영주 쏘야쏘메의 첫 여름휴가. 당시에는 구린 스펙의 폰이 유일한 카메라였.....그래서 기록이 별로 없다. 너무 저용량이라 그런가? 심지어 여기 블로그에 올라가지도 아니한다. 쏘야의 지각으로 인해 고속버스를 놓치고, 쏘메가 즉석으로 현장에서 다른 시간대 버스 예매... (쏘메는 화내지 않았어. 너그러운 여친이었어. 그치?) 버스 시간이 밀리면서 미리 예매해뒀던 충주호 유람선 탑승도 힘들어질 뻔 했으나, 충주 터미널에 도착할 즈음에 쏘야가 유람선 선착장에 전화, 택시타고 갈 거니까 시간 조금 지나도 출발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그게 통했다. 아직도 그런 어거지가 통하는 데가 있구나. 충주호 유람선타고(아마 충주 → 장회였던 것 같다) 이동, 선착장에서 다시 단양 읍내로 이동. 우선 대명리조트에 체크인을 .. 더보기
2014년 여름휴가_철원 쏘야와 쏘메의 두 번째 여름휴가! 2014년 여름 철원투어(2014년 7월 2일-3일)를 이제서야 포스팅한다. 굉장히 낯설게 느껴지는 곳이지만, 쏘야의 청춘과 어느 정도 관련이 있는 곳이기에! 나름 알차게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 우리차 란씨가 처음으로 도심 외곽으로 나가서 고생한 날이기도 하다. 서울에서 차로 출발, 짧게나마 생애 최초 고속도로 주행을 하고(외곽순환고속도로 100-200미터? ㅋㅋ), 철원에 도착. 우선 매월대로 갔다. 매월대의 개구리 매월대의 쏘야쏘메! 철원막국수에서 식사를 하고, 쏘야가 익숙하다고 주장하는 삼부연 폭포로 이동. 사진 몇 장 찍고, 숙소(한탄리버스파호텔) 체크인 후 나름 첫 날의 메인 일정인 고석정으로 이동. 어라, 근데 뭔가 불안하다. 여기 계곡이고, 우리 배도 타고.. 더보기
D. 귀국 비행기 타는 날 7월 15일 _ 귀국 비행기 타는 날 1. 카젤라 파크 Casela Park 부제: 분노의 카젤라 파크 마지막 날 오전, 서브스쿠터와 카젤라파크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에션은 서브스쿠터를 추천했지만 우리는 카젤라파크를 가겠다고 했다. 모리셔스 5일째 날 갑작스러운 비로 카젤라파크를 포기한 것이 못내 아쉬웠기에. 에션을 기다리다가 화가 난 상태로 찍은 세인레지스 나무. 마지막 날 아침 40분을 지각한 에션.. 안 그래도 카젤라파크로 더 이른 시간에 출발하고 싶었는데 에션이 굳이 일찍 만나지 않아도 된다는 듯 얘기했다. 8시 반에 만나기로 했었는데 9시 한참 넘어서 왔다. 이 시점 이후로 비행기를 탈 때까지 화가 머리끝까지 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이때는 알지 못했지. 카젤라파크 입구다. 블로그마다 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