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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지구방위대

육성군 현황_20151006

육성군 초기 멤버들에서 성공적으로 뿌리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우량아들을 골라 화분에 심어보기로 결정했다.

그냥 물에 있는 것보다는 영양분이 더 풍부한 흙이 낫겠지.

심지어 우리 배양토에는 "발근제"까지 들어있다고 ㅎㅎ 


먼저 금전수.

기대했던 것보다 수경이 훨씬 더 잘된다.

뿌리 내리기까지 시간은 꽤 걸렸지만 성공률도 매우 높다.

작은 가지를 빨간 미니화분(원래 바질이 있었던;;;이전 포스팅들 참고ㅠㅠ)에 심고,






큰 가지 두 녀석을 화분에 심었다.

(이제는 대형 토분들로 흩어진 오로라가 각각 심겨있었던;;이전 포스팅들 참고ㅠㅠ)

큰 가지가 쏘야, 작은 가지가 쏘메의 것이다.






녹보수금전수 잎들은 화원에서 임시(?)로 쓰는 미니 화분에 심었다.

어디서나 그저 잘 자라줄 것만 같았던 녹보수가 의외로 수경에서 고전했다.






마찬가지로 홍콩야자도 잘 자라줄 것 같았지만 수경이 잘 되지 않았다.

일부 잎에서 뿌리 쪽에 돌기가 형성되었는데, 그대로 며칠 더 뒀더니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다.

그냥 바로 흙으로 옮겨볼 걸 그랬나....


파키라와 산세베리아의 경우 뿌리가 날 기운이 보이는 것도 아니고(일부에서는 돌기 형성),

그렇다고 건강에 이상이 있어 보이지도 않는 뭐 그런 상황이다.


그냥 바로 흙에 옮겨 심어보고 싶은 충동이 생기기 시작한다. 



사진: 쏘야, 쏘메

글: 쏘야 (쏘메 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