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싱고니움
오늘(2015.05.15) 용산 이마트에서 입양한, 우리집 신입이다. 환영한다!
2. 바질
2015년 5월 14일에 낙성대 모 화원에서 선택된 허브. 뜯어 먹을 목적으로 산 것은 아니다
3. 돈나무(금전수)
2015년 5월 14일 낙성대 화원에서 선택.
잎사귀 모양이 마음에 들어 구매했는데 집에 돌아와서야 식물의 이름을 묻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당황했다.
나중에 알게 되겠지-하며 분갈이를 하다가 감자같은 뿌리를 보고 쏘야와 쏘메는 순간 식겁했다.
나(쏘메)는 처음에 뿌리에 병 걸린 줄 알았다는-_-;
독특한 뿌리 모양 덕분에 식물 이름을 알아낼 수 있었다!!
4. 난 (의 일종)
할머니댁에서 얻어온 식물이다. 그저 "중국란"이라고만 소개 받았다.
독특한 방식으로 꽃이 핀다길래 기대하고 있는데...
환경이 바뀌어서 그런지 꽃은 아직 안 피고 그저 키만 자라고 있다.
그렇게 키만 계속 자라더니 이제는 키를 감당 못하고 휘청거린다. 하아. -_ㅜ
5. 아글라오네마 시암 오로라
2014년 5월 경 구입.
봄-여름 동안 일주일에 잎사귀 하나씩 나오는 듯 풍성해져서 매우 좋았으나
세 줄기가 서로의 풍성한 머리숱(?)으로 밀어내기 시작, 급기야 한 줄기가 45도로 인사를 하기 시작했다.
오늘 과감하게 세 줄기를 뜯어내 분갈이를 시도했다.
걱정이다. 세 줄기가 하나의 뿌리를 공유하고 있어 억지로 뜯어낸 감이 있는데 상처난 뿌리들이 시련을 극복할 수 있을지..ㅜ _ ㅜ
<세 쌍둥이가 된 오로라>
6. 녹보수
2014년 5월 경 구입. 꽃집 아저씨가 "해피트리"라고 했으나 잎사귀 모양으로 추정컨대 녹보수이다. -_-
분재로 억제(?)당한 것 같아 그냥 멋대로 크라고 뒀더니 '봉두난발'이다
7. 산세베리아 골든하니(??) 슈퍼바(??)
관심끄면 잘 자란다는 식물 2개.
뭐가 그리 기분이 좋은지 자구가 3개나 올라왔다.
처음에는 "산세베리아가 새끼를 낳았다!!!!" 며 다른 화분에 옮겨 심으려 했다가, 위험하다길래 포기했다.
웃자란 건 둘째 치고 자구가 어미에게 눌려 모양이 다소 안습이다. 그저 살아만다오.
8. 금천죽
쏘야가 5년 째 키우던 대나무. 3년 차 되던 해, 다이소에서 구매했던 식물 영양제를 투하했더니
이렇게(↓) 머리털 다 빠졌다. 마지막 힘을 쥐어 짜 새끼를 쳤나본데 허~옇다.
일단 마지막이 언제 될지 모르겠으나 쏘야와 함께 했던 시간을 존중하여 끝까지 데리고 있어본다.
쏘메의 개인적 생각으로는 흙에 심어보고 싶다. -ㅅ-
단체사진
글: 쏘메
사진: 쏘야, 쏘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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