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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정복기/2016 태국

3. 방콕에서 (7) 왕궁, 왓포 관람 왕궁 관람 입구. "어서와~" 아 대충 이런 분위기겠구나- 감이 옵니다. 황금의 나라로 들어가봅시다. 흐리고 빗방울이 간간이 떨어지는 날씨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진장 더웠다. 가까이 가서 보면, 보석이 한땀한땀 박혀있다. 저 멀리 동쪽 조선에서 흥선대원군은 경복궁 중건하겠다며원납전, 당백전 발행하고 노동력 좀 동원했다가민심을 크게 잃어 몰락했는데.......조선이었으면 참으로 험한 꼴 볼 뻔했을 왕궁이다. [유학의 위대함인가....;;;;] 한국의 고궁과 극히 다른 분위기이니 신기해하며 구경할 만하다. 사진 보니 다시 가고 싶네. 럭셔리한 배경으로 독사진. 으쌰.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고 있는 조선인 아재와 푸른 눈 아재. 날씨가 조금만 쾌청했으면 사진이 더 잘 나왔을텐데ㅠㅠ 에메랄드 사원에는 들어가.. 더보기
3. 방콕에서 (6) 수상버스타고 왕궁가기 수상버스 타기 수상셔틀버스를 타고자 사판탁신(Saphan Taksin) 역으로 갔다. (지하철 타는 방법은 http://pitapattingviedevantsoi.tistory.com/49 참고) 오늘은 무료셔틀이 아닌 유료 버스를 타기로 했다. 아시아티크에서 구매한 코끼리 바지, 정작 태국 사람은 아무도 안 입는 코끼리 바지를 입고당당하게 돌아다니는 외국인 여행객ㅋㅋ 탑승. 40분 가량 타고 가면서 짜오프라야 강 풍경을 감상했다. 우리가 앉은 자리 반대편 쪽에 늘어져 있던 수상가옥들 사진을 못 찍은 것이 아직까지도 아쉽다. The Maharaj(Grand Palace) 역에서 내렸다.그 더운 날씨에, 내리자마자 보이는 스타*스 커피점에 안 들어갈 수가 없었다는. 커피점 위치가 매우 적절함. 선착장 근처.. 더보기
3. 방콕에서 (5) 로컬버스 타기, 카오산로드 부제: 아시아티크에서 카오산로드까지 로컬버스 타고 가기 아시아티크에서 나오며 아시아티크에서 다시 무료 수상셔틀버스를 타고 사판탁신 역까지 갔다. 아시아티크 안녕. 수상버스를 타고 야경 감상. 벼락이 자주 쳐서 조마조마했던 기억. 로컬버스 타기 사판탁신 역에서 수상버스 하차. 카오산로드까지 가는 로컬버스를 찾아 떠났다. 밤 10시경의 사판탁신 역.혼자 다니면 좀 무서웠을듯. 무슨 백화점 뒷골목을 가로질러 정류장으로 가는 길. 구글지도는 대단하다. (화살표가 가리키는 가방이 아시아티크에서 산 가방ㅋ) 당시에도 흥분되었지만 사진으로 보니 정말 좋다. 표지판들을 막 체크하면서 다님. 찾았다, 정류장. 사람들이 엉성하게 모여 서있다. 버스 오는 방향을 바라보며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이들을 보며 이곳이 정류장이라.. 더보기
3. 방콕에서 (4) 아시아티크 방콕 아시아티크 아시아티크는 정말 크고 넓어서 시간을 넉넉히 들여 구경하거나 방콕에 머무는 틈틈 여러번 들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지붕이 있어 지나가는 비에 구애받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이 장점. 또 야경이 괜찮은 편이므로 낮보다는 밤에 방문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주변 풍경이 별로라 관람차는 재미없다는 평을 보았기에 타지는 않고 사진만 찍었다. 상점 사진을 못 찍게 해서 몰래몰래(?) 찍었더니 건질만한 내부 사진이 없다. 쏘야가 나무 재질의 핸드폰 케이스를 사고 싶어했지만 쏘메가 지지하지 않았다. 그 외 딱히 살만한 물건이 없어서 태국 느낌나는 천 가방 하나 구입하고, 코끼리가 잔뜩 그려진 태국 바지를 샀다. 이 태국 바지는 인생 바지가 되었다ㅋㅋ여름에 집에서 입기에 정말 좋음 거리의 행위 예술가(?.. 더보기
3. 방콕에서 (3) 수상버스 타기 1 부제: 터미널21에서 아시아티크까지 수상버스로 가기 터미널21에서 아시아티크까지 수상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방콕 거리 풍경 터미널21에서 나와 도심 풍경을 사진에 담으며 잠시 시간을 보냈다. 밖에서 본 터미널21 육교같이 생긴 곳을 걸어가며 도심 풍경 구경. 『1984』에서 아시아의 무기를 '인구'라 했다ㅋㅋ 신호 대기 중에 슬금슬금 움직이는 오토바이들. 직진 신호로 바뀌기 직전 오토바이들이 나름 장관을 이룸. 아쏙역에서 BTS 타기 아쏙(ASOK) 역에 가서 목적지를 사판탁신(Saphan Taksin) 역으로 설정하여 표를 끊었다. 줄을 잘 섭니다. 태국에 생전 처음 와 본 외국인이 이렇게 손쉽게 지하철/BTS를 탈 수 있다니. 사판탁신(Saphan Taksin) 역에서 무료 수상버스 타기 사판탁신.. 더보기
3. 방콕에서 (2) 터미널21 터미널21까지 지하철로 가기 비가 오면 맞으리라는 결의로 나왔더니 어느새 빗줄기가 잦아들어 있었다. 다행히 비는 그쳤지만 어둑어둑했다. 오후 2시 경이었는데. 호텔에서 3분 거리에 지하철역이 있다. 타박타박 걸어갔다. 깔끔. 동전으로만 지하철표를 살 수 있다던 블로그 정보를 보았기에 안내 언니에게 동전으로 바꿔 달라고 했다. "동전만 된다며? 바꿔줘(당당)"/ "지폐도 됨"/ "넴(쭈글)" 동전만 되는 기계, 지폐도 되는 기계, 동전 바꿔주는 기계 골고루 있었다. 인원, 목적지를 입력하면 친절히 계산을 해준다. 우리가 왜 동전으로 사고 있는지 기억이 안난다. 동전 처분 중이었나? 방향을 잘 보고 탑니다. 자리 우선권이 노약자, 임산부, 그리고 승려에게. 웨X스 과자처럼 생긴 건물들과 매연 가득한 공기, .. 더보기
3. 방콕에서 (1) 스위소텔 스위소텔 꼬창에서 방콕 호텔 가는 길. 비가 와서 근심스러웠던 기억. 쏘야가 프로모션을 잘 찾아내어 예약한 스위소텔.건물 크기는 어마어마하게 컸다. 프론트.시내 식당 예약부터 택시 불러주는 일, 출국 비행기 시간까지 짐 맡아주는 일 등등대부분의 일을 처리해준다. 직원들은 친절하였다. 호텔 로비 전경. 일정이 빠듯하여 구석구석 둘러보지 못했다. 우리 방! 조금 오래된 감은 있었지만 나름의 클래식한 분위기가 괜찮았다. 비가 추적추적 내려다음 일정이 심히 걱정스러웠으나....비에 굴복할 수 없다며호텔방에 비치된 장우산을 챙겨 들고 용감하게 나섰다. 글/사진: 쏘야, 쏘메 더보기
2. 꼬창 카챠 리조트에서 (3) 호핑투어 호핑투어 모리셔스 카타마란 경험이 있다면서,꽤 여유로운 자세로 임했던 호핑투어. 수영도 꽤 배웠겠다....한층 편안한 마음으로...ㅎㅎㅎ 작년에 비해 업그레이드 된 준비 상태. 둘의 짐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물빠짐 좋은 큰 베낭. 착/탈의 쉬운 얇고 가벼운 래시가드. 스노클링 장비는 배에서 빌려줌. 오리발은 돈 내고 빌림. 선크림, 방수팩 등은 기본 사항. 원래 예정되어 있었던 날 아침 날씨가 너무 좋지 않아서 하루 연기시켰더랬다. 다행히 다음날 날씨는 좋았다. 아침을 든든히 먹고! (맛은 별로....ㅠ) 벤 뒷자석에 실려서 타달타달타달 호핑투어 장소로 이동된다. 중간중간에 다른 리조트를 들러서 사람들을 픽업한다.우리가 구매한 상품은 full-day.정말 하루종일 사람을 바다에 담근다.물에 잘 못.. 더보기
2. 꼬창 카챠 리조트에서 (2) 리조트에서 놀기 리조트에서 놀기 수영장 짐을 대충 정리한 후 리조트 수영장부터 찾았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둘다 수영인이다. 우리 동네 수영장 마스터반이라고.게다가 장비충!!!입지 않는 수영복은 쌓여가고.....수경에, 수경 튜닝에, 롱핀, 숏핀, 패들, 핑거패들...........수모 30-40개....이를 어찌할꼬ㅠㅠ 리조트 내부 꼬창 리조트에서 머무는 동안우리의 스케줄은 모두 수영장 일정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수영장 바에서 맥주 한 두 캔하고리조트 풀에서 원없이 수영한듯....풀에서 수영하고 썬베드에 누웠다가....맥주 한 잔 하고, 또 수영하고....날이 더워서 몇 시간씩 수영을 해도 크게 부담 되지 않아서 좋았다. 자유형 하는 쏘메. 입수하는 손목각도가 아직 초짜티가 나는데....ㅋ 뒤에 보이는 원두막 같은 .. 더보기
2. 꼬창 카챠 리조트에서 (1) 리조트 가는 길 리조트 가는 길 수완나품 공항에서 탑승한 차는 3-4시간 정도 달리다가배를 타기 위한 곳에 우리를 내려 주었다. 공항 이외의 곳에서부터 온 사람들도 이곳에 집합하여지역/리조트 별로 팀이 새롭게 꾸려진다. 우리는 배에서 내린 후 [1번 벤]을 타라는 지침을 받았다. 대기 장소 주변 경관 동네 개 개심심 & 지나치게 더웠고....& 공항 노숙 여파로 개피곤.... 아 진짜 너무 심심하다 소리가 나올 때쯤 작은 트럭이 도착. 배타는 곳까지 사람들을 실어 나른다. 배를 보고 뜨악. 이렇게 큰 배일 줄은 몰랐는데. 물 위에 잘 뜨겠지;;? 웅성거리면서 배에 탑승하는 사람들 배 안의 모습날씨도 우중충하고 물 색깔도 구려서 꼬창에서 스노클링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심하면서 이동함 배에서 내리면 다시 벤에 나누어 탑승한다.. 더보기
1. 수완나품 공항에서 꼬창으로 2016년 7-8월 중 장기 휴가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자마자 쏘야쏘메는 롸잇나우(2016년 6월) 휴가를 다녀오기로 결심했다. 쏘야의 [폭풍검색+일정짜기] 신공에 기대어 둘다 생전 처음 가 보는 국가를 대상으로 한 해외 여행 준비를 이틀만에 마쳤다. "아 몰라. 잘 모르겠는 부분은 일단 가서 알아 보자" 2016년 6월 16일 20:05 비행기, 인천공항 공항밥은 왠지 맛나 이번 여행에서 쏘야의 야심작. 문어발 충전기. 공항에서 다른 사람들이 부러운(이상한) 눈으로 쳐다봤다. 모리셔스행 A380에서 태국행 제주에어로.... 비바람, 벼락 속을 덜컹거리며 날아가는 제주에어 비행기 안에서 '경비행기가 오히려 안전하다'(아니고 프로펠러기!!!)고 했던쏘야의 말을 신뢰하려고 부단히 노력했다. 중간에 갑자기 고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