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수경에 투입되었던 아이들이 생각보다 잘 버텨주었다.
녹보수 줄기에서 뿌리가 나왔고, 또 중간에 투입된 금전수 잎과 줄기에서도 뿌리가 나왔다.
뿌리가 좀 더 자라길 기다렸다가 흙에 옮겨 심기로 했다.
그리고 이번 성공에 힘입어 육성군을 대대적으로 증설하기로 결정.
쏘야와 쏘메의 (위험한) 실험은 기왕의 녹보수, 목향, 금전수에서
산세베리아, 홍콩야자, 파키라에 이르기까지 급격히 확대되었다.
과연 얼마나 살아남을지....
성공적으로 수경이 가능한 것으로 판명된 금전수.
잎과 줄기 모두 잘 버텨준 만큼, 이번에는 과감하게 더 큰 줄기들을 잘라봤다.
산세베리아. 좁은 공간에서의 과도한 증식(?)으로 인해 상태가 좋지 않은 아이들 중심으로 잘랐다.
길이가 너무 길지 않게 허리를 다시 잘라줘야 한다.
어찌되었건 땅으로 향하고 있던 부분에서 뿌리가 난다.
기존의 뿌리 부분과 잘린 허리 중 땅으로 향하던 부분.
잘린 허리에서 머리쪽으로 향하고 있던 부분은 머리가 된다.
성공하면 연녹색 얼룩무늬는 사라지게 된다.
파키라, 금전수(작은 줄기/잎), 홍콩야자
최초의 육성군들. 아직까지는 잘 버텨주고 있다!
사진: 쏘야, 쏘메
글: 쏘야 (쏘메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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