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80 썸네일형 리스트형 A. 두바이 경유 0. 신혼여행 프롤로그 a Prologue to our honeymoon 나중을 위해 기록하고 기억합세~ 쏘야와 쏘메 모두에게 어수선산란스러웠던 2014년 하반기-2015년 상반기는 '결혼식 간소화'의 좋은 구실? 명분?이 되었다. 직장인들은 유일하게 쉴 수 있는 주말에 결혼 준비를 몰아서 하느라 힘들겠으나.. 종사하고 있는 업무의 특성상 일단 '주말'이나 '퇴근' 개념을 가질 수 없는지라... 결혼 준비를 평일에 하든, 주말에 하든, 낮에 하든, 새벽에 하든- '결혼이 나의 본업을 망치고 있다'는 생각이 스트레스를 유발하곤 했다. 그나마 둘이 같은 마음(또는 같은 짜증ㅋㅋ) 상태였기에 덜 싸웠던 것 같다. 서로의 상황과 고충을 너무나 잘 알고 있어 각자의 화는 최대한 각자가 맡아 처리하며 삭혔다. 무엇..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