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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정복기/2016 태국

3. 방콕에서 (7) 왕궁, 왓포 관람



왕궁 관람


입구.



"어서와~"



아 대충 이런 분위기겠구나- 감이 옵니다. 



황금의 나라로 들어가봅시다. 




흐리고 빗방울이 간간이 떨어지는 날씨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진장 더웠다.





가까이 가서 보면, 

보석이 한땀한땀 박혀있다. 


저 멀리 동쪽 조선에서 흥선대원군은 

경복궁 중건하겠다며

원납전, 당백전 발행하고 노동력 좀 동원했다가

민심을 크게 잃어 몰락했는데.......

조선이었으면 참으로 험한 꼴 볼 뻔했을 왕궁이다.


[유학의 위대함인가....;;;;]




한국의 고궁과 극히 다른 분위기이니 신기해하며 구경할 만하다. 

사진 보니 다시 가고 싶네.



럭셔리한 배경으로 독사진.




으쌰.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고 있는

조선인 아재와 푸른 눈 아재.






날씨가 조금만 쾌청했으면 사진이 더 잘 나왔을텐데ㅠㅠ



에메랄드 사원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더위 때문에 체력이 너무 방전되어 다음 장소(왓포)로 바로 이동하기로. 

에메랄드고 뭐고 평생 볼 보석은 다 봤다는 생각도 들었다. 



나가는 통로 근처에는

정교함을 뽐내는 벽화가 있었다.

ㅋㅋㅋ음?ㅋㅋㅋ





마지막으로,

인생에서 이렇게 많은 금을 언제 또 보겠나. 

열심히 기념촬영~




왓포 관람


구글 지도를 의지하여

왕궁에서 왓포까지 걸어갔다.

너무 더워서 힘들었던 기억ㅠㅠ



눈치껏

사람들이 많이 가는 방향으로 잘 찾아갔다.



즐비한 노점상들을 보며 제대로 찾아왔다고 확신함.



왓포에 도착하여,

입구 바로 옆의 작은 건물 내부는 빨리 훑어보고 



그 유명한 황금 와불을 보러 갑시다.



'으억! 진짜 크다'



너무 커서 사진에 담기가 어려웠다...



와불 앞에는 이런 작은 불상들도 있었고,



와불 발바닥에도 경전으로 추정되는 무엇인가가 많이 적혀있었다.



이것은 시주함.



와불 뒷목.


와불이 있던 곳에서 나오니,



아기자기한 인공폭포 정원이 있어, 

조금이나마 시원함을 잠시 느낄 수 있었다.



쏘야가 찍고 있는 것은,



아마도 심오한 의미를 담고 있겠지만,

ㅋㅋ귀욤ㅋㅋ



문이 있으니 들어가보았다.






더위에 지칠대로 지친 우리는,

이제 그만 나가기로 결정...

나가기 전에 무료로 나눠주는 물을 야무지게 챙기는 쏘야.



나가는 문. 

안녕. 다음에 볼 수 있음 봅시다.



더워도 힘내서 사진 찍은 보람~




<다음 포스팅: 시암스퀘어 구경>


사진: 쏘야, 쏘메

글: 쏘메(쏘야 감수)